2007년 11월 27일
외모일까 지성일까?
인터넷은 여성성이 강한 음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자궁과 같은 자기만의 화면에서 익명성으로 무장하고 어떠한 일을 하여도 안전합니다. (^^)
요즘에 나오는 서비스들을 보면 더욱 sexy미를 강조하고 자극적인 UI를 갖추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서비스들보다 미국에서 눈길을 끈다는 서비스들이 더욱 내용보다는 UI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움이 여성성에 가장 어울리는 기준이 아닐까도 생각됩니다. "예쁘니까 무죄" "아름다운 당신과 살고 싶네" "나의 아름다운 아이를 낳아줘" ... 앞으로 더 Sematic web과 같은 골치아픈 - 지성을 갖춘 - 인터넷보다는, 프래쉬같은 Sexy하고 Suggestive한 인터페이스가 눈길을 끌 것 같습니다.
지성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는 생각이 들지만, 똑똑한 척하는 여자와 사는 것은 참 불편한 일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인공지능"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서비스는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동감을 얻는것 같습니다. "지능적"인 서비스의 대표주자였던, "기계번역", "문자인식", "음성인식"이나 "지능형 정보검색"도 사람의 지능앞에서는 오히려 방해가 되는 잔머리수준으로 보여졌고, 만들어진 지능이 받아들이는 지능과 대립하여 감정의 골을 만들어 내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아름다움은 지성도 어느정도 갖추어야 하기는 합니다. ^^;; 어느정도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그때그때 다른것 같아서 문제이지만, 나름의 검증 System을 두어서 지성을 나누고 "초딩수준 서비스" "중딩수준 서비스" 하는 등의 인식이 자리잡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서비스의 껍데기도 이젠 좀 바뀌어져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블로그는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출판된 형태의 정갈한 모습으로 포장해주는 make-up service가 본질인 것 같은데, 같은 모양을 1년 넘게 보고 있으니까 실증이 납니다. ^^;; 이글루스여 내 멋진 Post를 낳아줘~~~ 니가 좀 스스로 변해줘.
외모부터 갖출까, 지성부터 갖출까... 어쩔수 없이 외모부터가 아닐런지...
# by | 2007/11/27 08:33 | UCC | 트랙백 | 핑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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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Web applications 에도 비슷하게, 검색엔진은 내가 뭘 찾는지 잘 대답해주는 똑똑한게 좋을것 같고, youtube 같은 재미사이트는 섹시하고 해야될것 같아요.